칼럼

실 넣은 뒤 고주파 시술은 언제부터

2026. 09. 14. · 오마쥬클리닉

실을 넣고 나서 «탄력 관리도 받고 싶은데 괜찮을까» 하는 질문이 따라옵니다. 고주파 계열은 실이 들어간 층과 겹치는 자리에 열을 넣는 시술이라, 시기와 순서를 짚고 가야 합니다.

겹치는 지점이 있습니다

고주파 시술은 전류를 흘려 조직에 열을 만들고, 그 열로 콜라겐을 수축·재편시키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그 열이 닿는 층에 실이 이미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실은 넣은 직후부터 자리를 잡아 가는 중이고, 주변 조직도 그 실에 반응하는 중입니다. 이 시기에 같은 자리에 열이 더해지면 회복 과정이 예상과 다르게 흐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격을 둡니다

일반적으로는 실이 자리를 잡고 붓기가 정리된 뒤에 고주파를 검토합니다. 판단 근거도 그때 생깁니다. 붓기가 남아 있으면 지금 얼굴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볼 수 없어서, 고주파가 필요한지 아닌지도 판단이 어렵습니다.

얼마나 기다리는지는 넣은 실의 종류와 양, 부위,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술받은 병원에서 안내받은 기간을 기준으로 삼으셔야 합니다.

고주파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같은 고려가 필요한 시술들이 있습니다.

깊이와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실이 있는 자리에 열을 넣는다»는 구조는 같습니다.

순서를 뒤집는 선택

고주파를 먼저 하고 실을 나중에 넣는 순서도 있습니다. 열로 전체를 정리한 뒤에 남은 처짐을 보고 실을 넣으면, 어디에 몇 줄이 필요한지가 더 뚜렷해집니다. 이미 실이 있는 자리를 피해 장비를 조준할 필요도 없고요.

지금 문제가 «내려온 것»에 가까우면 실이 먼저, «느슨해진 것»에 가까우면 열이 먼저입니다. 이 구분은 실리프팅과 울쎄라는 결이 다릅니다에 정리해 뒀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실을 넣었다면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고주파를 하려는 병원이 실의 위치와 시기를 모르면 장비 설정을 조정할 수 없습니다. 아래를 꼭 말씀하세요.

  • 실리프팅을 받은 시기
  • 어느 부위에 넣었는지
  • 어떤 종류의 실이었는지 (모르면 시술받은 병원에 문의)
  • 지금 만져지거나 당기는 부분이 있는지

«괜찮겠지» 하고 넘어가면 병원 쪽에서도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기억이 흐리면 시술받은 병원에 전화해 확인하고 오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정리

실리프팅과 고주파는 함께 쓸 수 있는 조합이지만 같은 시기에 몰아서 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실이 자리를 잡고 상태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 다음이 순서고, 그 간격은 진료에서 정해집니다. 그리고 어느 병원에서 하든 실을 넣은 사실을 먼저 알리셔야 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특정 시술의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술 여부와 방법, 회복 경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진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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